중구, SNS 콘텐츠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3-12-10 09: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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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수 상을 수상한 '남산골의 가을'. (사진=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SNS 콘텐츠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전문가 등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근 구청 블로그에 게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 9~10월 진행된 공모전에서 사진 157건, 영상 24건을 접수했다. 

     

    이후 관련 분야 전문가 5인이 ▲공모전 주제와의 적합성 ▲완성도 및 전달력 ▲아이디어의 참신함 ▲홍보콘텐츠 활용도 등을 놓고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에 따라 사진과 영상 분야에서 각각 12개씩 총 24개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상(2명), 우수상(4명), 장려상(6명), 노력상(12명)을 시상했다. 수상자에겐 소정의 상금도 지급했다. 

     

    수상자들은 주로 남산을 배경으로 한옥마을, 성곽길, 둘레길 풍경을 작품에 담아냈다. 이 밖에도 명동, DDP, 남대문, 전통시장, 을지로 등의 번화한 거리 모습을 포착해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부각한 영상도 눈에 띄었다.

     

    구는 수상작을 매주 한 작품씩 중구청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전통의 멋과 도회적인 이미지가 어우러진 역사문화도시 중구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공모전을 열어 구민과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 곳곳의 매력을 계절의 정취와 함께 담아낸 사진은 한 편의 수채화같이 수려했고, 영상은 웬만한 광고에 비해서도 손색없었다”며, “색다른 시선으로 중구를 소개한 이번 수상작들이 중구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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