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찬식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로 도로 중앙분리대가 모두 파손됐다"며 "조만간 A씨를 입건하고 조사해 죄명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이날 새벽 12시 56분쯤 경기 김포시 운양동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중앙분리대에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지점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발견했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사고 현장을 떠난 점을 고려해 추가 조사를 거친 뒤 사고 후 미조치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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