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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역 1번 출구에 설치된 금연벨. (사진제공=관악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하철역 인근에 '금연벨'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하철역과 입출구나 버스정류장 주변의 경우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음에도 종종 담배를 피는 사람들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고통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유동인구가 많고, 간접 흡연 피해 민원이 빈번한 신림역 1·3번 출구와 신대방역 2번 출구에 금연벨을 설치했다.
흡연자를 발견하면 즉시 금연벨을 누르면 되는데 1차적으로 금연 안내 방송이 나와 흡연을 중지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출퇴근 시간의 경우 구민들이 벨을 누르지 않아도 10분 단위로 금연안내 방송이 나온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 학교 주변에도 금연벨을 설치하는 등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구민들의 금연 실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금연을 희망하는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구 보건소 2층 금연상담실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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