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설 연휴 감염병 대응ㆍ비상진료 집중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2-01-26 16: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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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개 분야 상황실 운영

    당직 의료기관ㆍ약국 등 지정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연휴기간 동안 교통 및 물가안정, 환경, AIㆍ구제역 방역, 재난ㆍ재해, 보건진료(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상하수도 등 9개 분야별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9일부터 오는 2월2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 등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역내 보건기관 24곳과 의료기관 25곳, 약국 23곳을 각각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진료 공백 및 약국이용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ㆍ의원과 약국은 군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명절기간 동안에도 감염병 대응팀 비상근무와 선별진료소 2곳(영암보건소ㆍ삼호읍 한마음회관 앞)이 운영된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차량 소통상황 및 안전 운행 관리와 교통 불편 신고 및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고자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오는 30일과 2월2일에는 생활 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군민의 안전의식 증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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