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다투다 흉기로 살해

    사건/사고 / 문찬식 기자 / 2024-03-04 16: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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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현장서 60대 긴급체포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에서 지인과 다툼 중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60대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3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빌라에서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 사이로 파악됐으며,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다툼을 하다가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해 오늘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B씨가 이미 숨진 상태여서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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