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임형완 기자] 전남 장흥군이 부책식 구대장 18만7500매에 대해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舊) 토지대장 고도화 사업은 1910년대~1975년 작성된 부책식 토지ㆍ임야대장 18만7500매를 고해상도 컬러이미지로 스캔한 후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 데이터베이스(DB)화 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부책식 토지ㆍ임야대장 발급시 저해상도 흑백으로 구축돼 식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고해상도 컬러로 이미지화해 신속ㆍ정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영구보존문서의 멸실ㆍ훼손을 방지해 지적행정 신뢰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구(舊) 토지대장 고도화 사업으로 효율적인 지적 업무 처리와 함께 군민에게 고품질 지적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