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평가, 긍정 46.6% vs 부정 47.7%

    청와대/외교 / 이영란 기자 / 2022-06-27 16: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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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국힘 44.8% vs 민주 39.5%...'이준석 리스크' 요인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4주 연속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표본오차 ±2.0%p 95% 신뢰수준)을 대상으로 조사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취임 7주차) 긍정평가는 46.6%, 부정평가는 47.7%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5.7%였다.


    긍정평가는 전주대비 1.4%p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2.3%ㅔ 상승해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내인 1.1%p 앞섰다. 윤 대통령 취임 후 리얼미터 조사 이후 첫 데드크로스다.


    이번 조사에서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지역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했다. 특히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50%(50.9%)를 넘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2.0%p 떨어진 44.8%, 더불어민주당이 0.1%p 상승한 39.5%, 정의당 34.2%, 기타정당 1.9%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격차는 5.3%p 차로 오차범위 밖이지만 6월 1주차부터 4주째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 리얼미터측은 이준석 대표 관련 '성 접대 의혹 무마', 최고위 배현진 의원과의 갈등 등 그동안 이 대표와 관련해 잠복했던 이슈들이 한번에 등장한 '이준석 리스크 퍼펙트 스톰' 요인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을 활용했으며, 응답률은 3.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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