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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중립 캠페인 '잔반제로화 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강북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최근 지구의 날을 맞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캠페인은 '먹을만큼 덜어먹기' 운동, '음식점 잔반제로화' 사업 홍보 등을 주제로 구 보건소, 한국외식 중앙회 강북지부 회원,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과 함께 수유역 일대에서 진행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남은 음식을 포장해주는 등 구의 다양한 노력이 있어왔지만 일회용품 배출 문제 등 다른 환경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음식점 이용객들이 직접 밑반찬을 먹을 만큼 덜어먹을 수 있는 셀프코너 조성을 위해 잔반제로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업소 내 셀프코너 운영을 위한 반찬냉장고 구입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음식물 잔반제로화 사업으로 셀프코너가 조성되면 본인이 직접 먹을만큼만 덜어 먹음으로써 효과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 홍보를 실시했다.
한편 잔반제로화 사업과 관련해 현재 200여개 업소가 참여를 희망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할 때 비로소 가능해질 수 있다”며 “일반음식점 잔반제로화 사업이 ‘탄소중립 1번지 강북구’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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