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가 제52주년 지구의 날 및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이해 오는 18일부터 12일간 탄소중립 ‘그린핑거’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구를 위한 우리의 탄소중립 실천, 그린핑거’라는 자체 주제로 시민 공감대 형성 및 저탄소 생활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행사는 지양하는 대신 다양한 홍보·캠페인 활동을 실시한다.
먼저 ‘그린핑거’ 탄소중립 생활 실천 수칙을 담은 카드뉴스를 시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5가지 수칙으로 구성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오는 22일 ‘지구의 날’ 당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구를 쉬게 하는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민간 부문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소등행사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시 청사 구내식당에서 22일 낮 12시부터 ‘저탄소 식단의 날’을 운영한다.
탄소배출량이 적은 저탄소 식단을 제공해 맛, 건강, 지구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삼석일조의 계기를 마련, 저탄소 생활 실천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까지는 생태환경·기후변화 교실에 참여 중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에 대한 생각을 한줄로 표현하는 미래세대 ‘지구에 대한 끄적임’ 시간을 보낸다.
시는 미래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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