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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이하 관제센터)의 폐쇄회로(CC)TV 관제를 통해 차량털이 현행범을 실시간으로 검거하는 등 잇따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구의 관제센터는 2020년에는 전국 관제센터로는 최초로 마약 거래 현장을 실시간으로 포착해 마약판매자와 구매자를 체포하는데 기여했다.
또 2023년에는 5대 범죄 650건을 포함하여, 8633건의 범죄자 검거 및 범죄 사전예방 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사건 사고에도 구가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관련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모두 3,200대 이상의 CCTV 설치를 목표로 수량을 대폭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선별관제가 가능한 지능형 CCTV 400여 대를 추가 설치한다.
특히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CCTV를 통해 수집된 영상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분석한다. 폭행, 미아나 치매노인 배회, 쓰러짐 등의 이상행동을 감지하여 관제요원에게 신속하게 알려준다. 구는 선별관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범죄 예방 및 검거 외에도 각종 재난·재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동형 재난안전 상황실을 구축해 지능형 다중인파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중이다.
차량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관제센터와 실시간 현장 영상을 공유하여 다중운집 인파 사고뿐 아니라 재난·재해 예방과 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신속한 대응을 해주신 관제요원과 유관기관 담당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CCTV확대 설치와 더불어 지능형 CCTV의 도입으로 우리구 최우선 사업인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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