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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명도 해남군부군수(사진 가운데)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18일 화원면 소재 파인비치골프링크스 현장을 방문해 군 관계자 등과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 해남군 제공 |
실무추진단은 해남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14개 실과소와 경찰, 소방, 전라남도, 대행사 등이 함께 교통과 안전, 의료, 홍보 등 분야 별 세부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실무추진단은 대회기간 동안 대회장 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 및 안전 부스와 해남홍보 부스 등을 설치해 관람객 안내와 위생점검, 자원봉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말에는 수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임시주차장 설치와 셔틀버스 운행, 교통 통제 등 원활한 교통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 18일에는 직접 대회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해남군은 이번 대회가 국내와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해남군의 많은 관광과 문화자원, 특산품들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대회를 통한 해남군의 브랜드 가치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홍보부스에는 김치 홍보관을 설치하고 외국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김치 버무르기 행사 등 현장 이벤트를 추진하기 위해 대회 주최 측과 협의 중이다.
또한, 대회 현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는 해남 고구마로 만든 스틱과 식혜 등 다양한 특산품 시식행사를 통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 유일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정규투어 대회로, 호남권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 골프랭킹 70위 이내 선수 및 초청 선수 등 세계 최정상급 여자 프로골프선수 78명이 참가하며, 대회 실황은 전 세계 170여 개국, 약 5억 7,000만 가구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700명 넘는 선수 및 행사 관계자들이 해남에 머물고 5~6만 여명의 갤러리들이 골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스포츠 관광 수요가 대거 창출되고,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벌써부터 해남지역 호텔 등에는 예약이 줄을 이으면서 지금까지 선수를 비롯해 830여 명이 숙박 예약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도 범군민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숙박 및 음식점 전담제를 통해 친절하고 안전한 손님맞이 준비에 나서는 한편 대회기간 동안 해남군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해 대회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실무추진단장을 맡은 손명도 부군수는 “세계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해남군의 국내외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전 부서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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