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적 수준과 사회 상태의 변화를 파악해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오는 9월1일부터 13일까지 ‘2023년 전라남도ㆍ순천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시 전체 가구 중 표본 추출한 1008가구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이며,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혼인상태, 직업, 가구 월 평균 소득 등 기본 및 전국ㆍ전남 공통항목 30개와 지역경제, 사회복지정책, 시 행정 만족도 등 순천시 특성항목 15개인 총 45개 지표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도출된 순천시민의 의견은 통계분석 전문용역 기관을 통해 지표 형태에서 결과표와 해설 형태로 분석된다.
조사 결과는 결과 분석 및 정책적 제언을 수록한 보고서 형태로 12월 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되며 추후 시의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며 “순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이번 조사에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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