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총 27가구에 배분키로
▲ 이권재 시장이 지난 13일 기탁식에서 송하아트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청 제공) |
경기 오산시가 최근 지역 예술단체 ‘송하아트’로부터 전시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과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오산시청에서 이권재 시장과 송하아트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큘레이터 18대와 쌀 110kg이 전달됐다.
이번 후원물품은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기탁돼 무더운 여름철 아동 가정의 쾌적한 환경 유지와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기탁 물품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27가구에 배분된다.
송하아트 김혜경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 활동이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문화예술을 통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탁은 지역 예술단체가 주도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희망과 연대를 확산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