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연일 수해피해 지역 복구 앞장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4-09-23 16: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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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호우로 토사가 쌓인 농가주택에서 피해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해남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 / 해남소방서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지난 19부터 22일까지 해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해남소방서 직원 및 해남군 의용소방대 40여 명은 이번 폭우로 침수피해가 가장 큰 문내면 주택단지 30가구 및 학동마을 등 4개소를 찾아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외국인근로자 주거지 등 일손이 필요한 곳에서 ‘주택 내ㆍ외부 토사 제거’, ‘붕괴 축대 보수작업’, ‘농경지 토사 운반’, ‘침수 가전ㆍ가구 정리’, ‘침전물 제거’, ‘폐기물 운반 및 처리’ 등의 작업을 펼쳤다.

    복구 작업은 24일 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주택 내 부패 등 2차 피해가 커지기 전에 조속한 대처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피해지역 복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 기꺼이 함께 하겠다.”며 주민들에게 위안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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