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정기총회, 한국 슈퍼컴퓨팅센터 연합과 공동으로 기술교류회 성료

    사회 / 이창훈 기자 / 2024-04-17 16: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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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널토의(한국형 HPC 시스템 구축 기술 개발 방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지난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에서 2024년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이하 포럼) 정기총회 및 한국 슈퍼컴퓨팅센터 연합(이하 연합)과 공동으로 기술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2024년 포럼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의 포럼 운영 결과를 회원과 공유하고, 포럼 운영 계획(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포럼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체계의 장(회원 간 기술교류, 정책협의 등)으로 확대.추진하기로 했다.  

     

    포럼 분과별(①인프라 ②기술.산업 ③활용) 회의에서는‘최적의 CPU clock speed 등 에너지 절감 대책, 산업계의 기술개발 현황 공유 방안, 거대 GPU 활용을 통한 파급력 있는 활용 문제발굴’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기술교류회는 포럼과 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커뮤니티 회원 간 실질적 협력을 위한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운영관리, 기술.산업 현황, 활용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운영관리 분야에서는 △KISTI R&D 클라우드 플랫폼 소개 △WLM (WorkLoad Manager) 트렌드 동향 △데이터센터의 에터지 관리 한계 극복(Liquid -Cooling) 방안, 기술.산업 분야에서는 △초고성능컴퓨팅 기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SAPEON AI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확장 가능한 인공지능용 서비스 등에 대한 사례발표 △대규모 딥러닝에서 활용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위성 영상분석 사례 등을 소개하고I/O 병목현상 제거 방안, 참여자간 최신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교류회 마지막 시간에는‘한국형 HPC 시스템 구축 기술 개발 방안’을 주제로 △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 이식본부장 △기초과학연구원 허무영센터장 △한국천문연구원 신민수박사 △Eviden 이상문전무 △KISTI 함재균센터장(좌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한국형 HPC 시스템 구축 기술 확보를 위한 범위.전략 및 국내 HPC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한 주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포럼(KSF) 및 연합(KSCA) 회원, 계산과학공학회 관계자,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 100여명 이상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포럼의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중계를 통해 최대 330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졌다. 생중계 영상은 포럼의 공식 유튜브 채널(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포럼 공동의장인 KISTI 김재수 원장은“디지털 대전환 시대 국가 난제 해결 및 신산업 창출 등 초고성능컴퓨터는 이제 국가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의 기반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초고성능컴퓨팅 관련 최근 동향을 습득하고 활용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은“다양한 분야의 첨단 연구자들이 서로의 분야를 이해하고, 초고성능컴퓨팅을 중심으로 융복합적 사고를 통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공동의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확대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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