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7월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승차 제도 전면 시행

    영남권 / 백광태 기자 / 2025-07-02 1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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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청 전경. (사진=울릉군청 제공)

     

    [울릉=백광태 기자] 울릉군이 1일부터 지역내 7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 무료 승차 제도를 전면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경상북도 차원에서 추진된 정책이다.

    이번 무임승차 제도 시행으로 울릉군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들은 울릉군 지역내 농어촌버스 노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돼 병원 방문, 여가 활동 등 일상생활에서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임승차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울릉군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노인이며, 읍면사무소에서 발급하는 '어르신 무임교통카드'를 지참하여 승차 시 제시하면 된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시내버스 무임승차 제도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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