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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임목함이 설치된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마포구는 경사가 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에 차를 고정할 수 있는 고임목함 15개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사진 주차장에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임목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주차장법 개정안에 따라 인명 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함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경사진 거주자 우선 주차장 4곳에 5개의 고임목함을 제작해 설치함으로써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주차장 이용자들의 안전 의식이 높아진 것이 학인됐고, 이를 토대로 주차장 8곳에 총 10개의 고임목함을 이달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고임목함의 좌우측은 사용법과 준수사항 등을 기재했고, 전면부는 투명창으로 제작해 고임목 유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경사로 주차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구민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고임목함을 신규로 제작하게 됐다”며 “경사지에 주차하는 구민들은 고임목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고임목함 점검을 통해 경사지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고임목 이용을 독려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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