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용주면지 편찬작업 순항중... 지역 역사와 정체성 되살린다.

    영남권 / 이영수 기자 / 2025-08-07 17: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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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 용주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하종길, 명예위원장 용주면장 하원수)는 용주면의 역사와 문화, 인물, 지리, 생활상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용주면지』 편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021년 5월 발족 이후 여러 여건상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편찬 작업에 돌입하면서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 후 자료 수집과 현장조사, 주민 인터뷰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며, 현재는 집필 및 편집 단계에 접어든 상태이다. 현재까지 전체 집필 분량의 약 90%가 완료된 상태로, 오는 11월 발간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용주면지』는 환경·역사, 행정, 교육, 산업·경제, 마을, 인물 등 총 12편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료 정리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조명하고 후손들에게 귀중한 역사자료로 남기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종길 위원장은 “용주면지 편찬은 우리 지역의 뿌리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도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알찬 면지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원수 용주면장 역시 면지 편찬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지속적인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용주면지편찬위원회는 주민 제보와 관련 자료 기증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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