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은 이달 1일부터 경제적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2024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신청을 받고 있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대상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지난해와 달리 1인당 지원금이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지급 됐다.
문화누리카드는 1일부터 11월30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카드 발급일로부터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공연, 영화, 전시, 스포츠 경기 등을 관람하거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호텔ㆍ펜션 숙박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자동 재충전 제도 시행으로 2023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자가 2024년에도 수급 자격을 유지할 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2024년 지원금(13만원)이 카드로 지급된다.
단, 카드 유효기간이 2024년 1월31일까지인 자, 2023년 지원금 전액 미사용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재충전 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라며, 읍ㆍ면사무소와 긴밀히 협조하여 발급 준비 및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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