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서울시의회 부의장, 5.18민주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 전해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22-05-28 04: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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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민중항쟁 제42주년 서울기념식에서 김기덕 부의장(왼쪽 두 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서 있는 모습.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김기덕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최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마당에서 있었던 5.18민중항쟁 제42주년 서울기념식에 참석해 5.18민주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5.18민중항쟁 제42주년 서울기념식에서 김 부의장은 “5월의 봄날이 따뜻하고 청명한데, 믿기지 않는 비극을 겪여야 했던 시민들에겐 파란 하늘마저도 극심한 슬픔이었을 것에 형언할 수 없는 미안함과 감사를 동시에 느낀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42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은 나날이 성숙한 민주화를 이룩해 내고 있다고 언급하며, 어떠한 삶이라도 귀중하게 여기며 그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뜨거운 인두가 나무를 지지면 검은 자국을 남기듯, 물려주신 뜨거운 DNA를 마음에 품고 더 나은 민주화의 소명을 안고 민주주의 정신을 구현해 나가는데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의회, 서울시, 서울시의회, 서울지방보훈청, 서울시교육청 및 5.18기념재단 등이 함께 후원했다.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 부의장은 ”앞으로도 민주영령들이 꿈꿨던 사회를 이뤄낼 것이며 포용과 배려가 빛나는 사회, 공정과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 부끄럽지 않은 서울시의회가 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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