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촌형 일자리 플랫폼' 국내 첫 구축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3-11-15 16: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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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자 중심 형태ㆍ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쌍방향 연결 서비스도··· 취업소개ㆍ상담 원스톱 지원

    [시민일보 = 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 14일 지역내의 모든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농촌 맞춤형 일자리 종합플랫폼 ‘청양군 일자리 정보망’을 구축하고 추진 보고회를 통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일자리 정보망은 청양지역 일자리가 곳곳에 흩어져 있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환경 때문에 구인ㆍ구직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축됐다.

    군은 지역내 모든 일자리를 하나의 환경으로 통합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한 후 지난 10월 정보망 구축을 완료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수요자(기업ㆍ개인) 중심 형태별(정규ㆍ농촌일손ㆍ시간제ㆍ일용 등), 대상별(청년ㆍ중장년ㆍ경력 단절 여성ㆍ장애인ㆍ취약계층ㆍ외국인 근로자 등) 맞춤형 일자리 정보제공 ▲쌍방향(기업↔개인) 연결 서비스 제공 ▲접근과 이용이 쉽고 기기에 구애받지 않는 반응형 웹서비스 구현 ▲주요 알림 사항 문자 서비스(SMS), 카카오 알림톡 연계를 통한 빠른 정보전달 ▲이용자(기업ㆍ개인) 편의를 위한 매뉴얼 영상 제작 ▲외부 데이터(워크넷ㆍ관계기관 채용 정보 등) 연계다.

    군은 민간과 공공기관의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된 만큼 구인ㆍ구직정보 접근성이 향상되고 일자리 정보센터를 통한 취업 소개와 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일자리 정보망의 효율적 운영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문상담사를 채용한 후 전담 운영을 통해 책임성을 강화하면서 공신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전자 인쇄물 제작과 QR코드 활용, 주제별 홍보 동영상(7편) 제작, 포스터 제작, 광고, 누리 소통망(SNS) 활용, 현수막 게시, 방문 교육 등을 통해 기관ㆍ단체ㆍ학교ㆍ기업ㆍ소상공인 등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이용자 설문조사와 정보 수집을 통한 데이터분석, 시스템 개선 등으로 특화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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