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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신여대 앞 벚꽃길 전경. (사진제공=성북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봄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와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성북천 왕벚꽃길과 이어지는 천변 산책로에 꽃양귀비, 루피너스, 애니시다 등 17종, 2만1600여본의 초화 식재를 통해 테마정원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구의 대표적인 봄 꽃길인 성신여대 입구에서 성북천으로 이어지는 왕벚꽃길과 아리랑로 일대 벚꽃길은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이곳에 흐르는 도심형 하천인 성북천은 성북동과 삼선동, 안암동, 보문동에 걸쳐 청계천과 만나는 하천으로 맑고 깨끗한 물과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어 더없이 좋은 산책코스이자 '코로나 블루'를 치유할 수 있는 걷기 좋은 명소라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아울러 구의 또 다른 대표적인 꽃 명소로는 석계역 5번 출구 앞 테마정원이 알려져 있는데, 이곳에는 다채로운 봄꽃을 식재돼 있어 인근을 지나는 주민 및 차량 운전자 등 많은 사람들이 화단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위안을 느낄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구는 이번 봄꽃 식재를 통해 새롭게 조성된 명소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주고 주민들의 우울감을 완화하는 소위 '힐링정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꽃길이 위로와 활력이 되고 주민들이 가족 이웃과 함께 꽃을 감상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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