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업체 안전 관리감독자 대상 재해예방교육

    부산 / 최성일 기자 / 2022-07-15 16: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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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최성일 기자] 부산 항만 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신항 배후 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자 안전 관리 감독자 들을 대상으로 15일 신항 복지 플러스 센터에서 안전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PA와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교육에는 신항 배후 단지 입주 업체 34개 사의 안전 관리 감독 자가 참가했으며, 고용노동부 지정 산업 안전 교육기관인 한국산업훈련협회 소속 전문 강사 진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관리 감독 자의 역할과 임무 ▲ 항만 안전 특별법 해설 ▲ 산업안전보건법령의 개정 사항 ▲ 산업 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등 항만 구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 위주로 구성했다.

     

    BPA 관계자는 “입주 기업의 안전 관리감독자들만을 대상으로 현업에 적용해 실제 중대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맞춤형으로 교육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라고 말했다.

     

    또, 입주업체 안전 관리 감독자 들이 개별적으로 먼 거리 교육장 까지 가서 받아야 하는 법정 의무 교육을 배후 단지 인근에서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들의 호응 도가 더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BPA는 15일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일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19, 21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리는 관리 감독자 교육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등 입주 기업의 안전 보건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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