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명 찾아 118억 경제효과
[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전남도 주관 지난 1년간 시ㆍ군의 전지훈련 스포츠대회 유치 실적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우수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4000만원의 체육시설 개보수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실시된 전지훈련, 전국대회 유치실적을 토대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군은 축구와 농구, 배구, 펜싱, 태권도, 체조, 탁구, 수상스키 테니스, 당구 등 10개 종목에서 848개팀을 유치해 연인원 12만8950여명이 찾아 118억원의 경제효과를 인정받아 전남도 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2022년 평가에서는‘노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은 영광스포티움에 2곳의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5면의 축구경기장, 테니스장 수영장은 몰론 2024년 준공 예정인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스포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이다.
민선 8기 ‘위대한 영광 군민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힘차게 군정을 이끌고 있는 강종만 영광군수는 “우수한 체육 기반시설을 토대로 매년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 노력에 힘쓰고 영광을 방문하는 선수단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우수상과 함께 지원할 예정인 상사업비 4000만원은 노후체육시설 개보수에 투입하여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 참가팀의 편의를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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