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취약지역 '건강버스' 순회 진료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4-07-18 16: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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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곳 月 1~2회 운영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보건소 방문보건ㆍ강진의료원 전담팀 인력 등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고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순회진료 하는 사업이다.

    진료는 ▲혈압ㆍ혈당 측정 기초검사 ▲체지방ㆍ골밀도 검사 ▲구강검진 ▲한방진료 ▲건강상담 등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만성질환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국가암검진 홍보 등 다양한 보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11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역내 경로당 8곳을 월 1~2회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전남건강버스를 활용해 전라남도ㆍ보건소가 함께 실시하며 의료취약지를 찾아가 다양한 진료 활동을 펼침으로써 군민의 건강 증진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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