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청 친환경 상자텃밭. (사진제공=중랑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상자텃밭 1500세트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주민이고 상자텃밭 한 세트당 4만2500원 중 본인 부담금 20%, 8500원만 부담하면 누구나 분양 받을 수 있으며, 1가구당 최대 2세트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8일 밤 12시까지 구 홈페이지(구민참여→인터넷 접수→상자 텃밭 분양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정되며, 오는 20일 오후 개별 안내와 함께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상자텃밭은 소액의 본인 부담금만 내면 아파트 베란다나 옥상 등 집안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초보자도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모종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재배용기(65×45×50cm)와 배양토 50리터, 모종 6본(상추류, 방울토마토), 재배 매뉴얼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채소를 기를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작물을 길러 수확의 기쁨을 누려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심 속 도시농업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