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건설본부, 통일플러스센터 내년 첫 삽

    충청권 / 최진우 / 2023-05-16 16: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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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도 건설본부는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 신축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샤인건축사사무소 응모작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1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도 건설본부는 최근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 심사를 열고, 당선작 1건, 기타 입상작 4건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인 ㈜샤인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층별 실배치가 합리적으로 배치됐다는 평가와 함께 방문자의 시나리오에 기초한 동선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년 문을 여는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는 홍성군 홍북읍 일원에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100㎡ 규모로 건립되며,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착공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체험·전시관, 북한자료실, 다목적홀, 교육실 등이며, 2025년 상반기부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소통 공간으로 운영된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심사 전 과정은 도 공식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공개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며 “북한 접경지까지 가지 않아도 경험할 수 있는 통일·북한과 관련한 전시·체험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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