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민선8기 공약 이행률 '40%'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3-06-29 16: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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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개 사업 중 7건 이행 완료

    51건 정상 추진··· 2건 검토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60개 공약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열고 100% 완료 의지를 다졌다.

    군은 지난 2022년 정책자문위원회의 사전검토와 세차례 주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하면서 공약실천계획서를 확정했다.

    이 같은 군민 소통과 공감, 동참 노력은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 선정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공약이 군민에게 혜택을 주는 탁월한 실천 과제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민선 8기 공약은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지역경제 분야) 22건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조성(농업 분야) 12건 ▲최고 수준의 건강 모델 구축(보건ㆍ복지 분야) 9건 ▲관광객 500만명 시대 개막(문화ㆍ관광 분야) 13건 ▲주민 중심 지역공동체 활성화(자치ㆍ지역 분야) 4건으로 5개 분야 60개 사업이다.

    군은 민선 8기 1년 만에 공약 이행률 40%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이행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5월 말 기준 이행을 완료했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 단계의 공약 7개, 정상 추진 중인 공약 51개, 검토 중인 공약 2개다.

    검토 중인 공약은 앞으로 공약이행평가단과 배심원단의 심의를 거쳐 추진 방향을 일부 수정할 계획이다.

    군은 7월 중 공약이행평가단 분과회의, 8월 중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10월 중 주민배심원제를 세 차례 운영하면서 공약 이행률을 다시 점검하고 주요 변경 사항을 심의할 예정이다.

    군은 특히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사항을 군청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공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시스템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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