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DC·IRP 적립금 44.8%↑… 성장률 ‘전체 사업자 1위’

    증권 / 박소진 기자 / 2026-10-19 16: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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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 합산액이 18조5160억원으로, 지난해 말(12조 7868억원) 대비 5조 7292억원(44.8%)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적립금 증가율이다.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DC와 IRP 적립금은 하반기 들어 국내외 증시 조정이 본격화되며 실적배당형 상품의 평가금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자금 유입세가 견조하게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3분기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IRP 계좌 수는 57만 1880계좌로, 지난해 말(47만 2736계좌)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1분기(52만 3389계좌), 2분기(55만 6943계좌)에 이어 매 분기 유입세가 지속되는 추세다.

    이 같은 성과는 퇴직연금 시장의 패러다임이 기존의 단순 원리금보장형 ‘저축’ 중심에서 적극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와 관리’로 전환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 등 구조적 변화가 맞물리며 상품 라인업과 운용 성과, 금융사의 자산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계좌를 이동하는 가입자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도입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제도에서 전 업권을 통틀어 가장 높은 운용 성과를 기록하며 자금 유입을 이끌고 있다. 실적배당형 포트폴리오인 '적극투자형 BF1'의 경우 3년 누적 수익률 123.34%를 기록해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상품 중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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