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재산권 행사 불편 해소 기대
▲ 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해남읍 학동지구 등 7개 사업지구의 불부합지 지적측량과 토지조사를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국토정보 디지털화를 위해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사업지구는 해남 학동지구, 화산 연곡·구성·신풍지구, 현산 장등·두모지구, 황산 징의지구 등 7개 사업지구로 총 2,584필지이다.
책임수행기관인 LX광주전남지역본부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민간 측량대행업체인 ㈜연제측량기술원은 이달(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7개 사업지구를 지적재조사 측량 및 토지 현황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년이 넘은 종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국토정보를 디지털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맹지 해소 및 토지를 정형화해 토지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군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사업 완료에 대한 군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해남군은, 공공과 민간이 상생·협력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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