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폐기물은 마대에! 안전한 농촌을 청주시에!

    충청권 / 엄기동 기자 / 2023-03-05 05: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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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과의 대화 건의 반영해 영농 폐기물 수거용 마대 확대 공급
    ▲ 영농 폐기물 마대 사진

    [청주=엄기동 기자]  청주시는 영농 폐기물 수거용 마대를 전년 대비 11,500매 증가된 30,000매를 농업인들 에게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 됐던 영농 폐기물 수거용  마대 지원 확대 요청을 반영한 조치다.

    해당 사업은 영농 폐기물 불법 소각, 무단 방치 등 불법 행위의 사전 예방을 위해 영농 폐기물 수거용 마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거용 마대 100리터 기준 1매당 6,500원을 지원해 농업인 들은 마대 구매 액의 30%를 자부담 하고 70%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1,000㎡이상의 과수, 원예 작물, 인삼 등의 재배 농업 인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6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았다.

    접수 결과 총 410명의 농업인 에게 마대 30,000매를 지원했다.

    마대에 담을 수 있는 것은 재배 과정에서 발생한 부직포, 반사 필름, 차 광망, 차 광지, 비닐 끈 등으로 재 활용‧재 사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 계열 또는 혼합돼있는 폐기물이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농촌에서 발생하는 영농 폐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해 산불 등 사고 위험이 있다”며“농업인 들이 폐기물 처리 시 불태우지 않고 수거용 마대에 담에 안전하게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게 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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