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병상 기자] 대구시가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계기로 군위 제1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 절차에 속도를 낸다.
시는 2024년 5월 산업단지 기본구상을 마친 뒤 사업시행자인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타당성검토를 준비해왔다. 내부 검토에서는 재무성 측면에서 사업 추진 가능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했으며, 올해 하반기 자체 검토 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지방공기업평가원에 타당성검토를 의뢰할 계획이다.
군위 제1첨단산단은 군위군 소보면 일원 약 500만㎡에 총사업비 1조5천억원을 투입해 첨단산업 중심의 제조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부지는 2단계로 개발하며 1단계 300만㎡에는 첨단모빌리티와 AI·로봇, 항공기계·부품, 미래형 에너지 관련 산업 등을 집중 배치하고 2단계 200만㎡는 산업 수요에 맞춰 확장한다.
입지 여건도 개선된다. 사업 대상지는 서군위IC와 가까워 고속도로 접근성이 높은 데다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타 통과로 대구 도심과 25분 내 연결되는 철도망 구축이 추진된다. 구미권 산업단지와 인접해 전력과 용수 등 기반시설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대구시는 광역철도 기본계획 단계부터 산업단지 개발을 연계해 기업과 근로자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교통망과 산업단지를 연계해 군위를 미래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타당성검토 단계부터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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