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자전거·보행자 도로 6.1km 조성

    환경/교통 / 손우정 / 2024-04-07 17: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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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부읍 덕소리~월문리… 125억 들여 내년 완공
    [남양주=손우정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와부읍 덕소리에서 월문리에 이르는 총연장 6.1㎞의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월문천변 자전거ㆍ보행자도로가 추가 조성되면서 와부읍 지역주민의 보행환경 개선 및 힐링공간 확보가 기대된다.

    사업비로 약 125억원이 투입되며, 시는 오는 2025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지도 86호선(수레로) 및 농어촌도로 201호선(월문천로)에서 월문교사거리까지 구간은 보행로가 없어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시의 해당 도로 조성이 마무리되면 이미 개설된 구간을 포함해 묘적사 입구(월문2리 동원교)부터 한강변까지 총 7.3㎞를 연결하게 된다.

    앞서 시는 덕소 아이파크~월문교(1.0㎞) 구간, 월문공동묘지~월문초등학교(0.95㎞) 구간을 각각 2019년 12월, 2022년 12월에 완공한 바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월문교에서 월문공동묘지까지 구간(2.65㎞)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월문초등학교에서 묘적사 입구까지 구간(1.5㎞)은 지난 3일 착공해 2025년 6월 전구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로써 시는 지역내 전체를 순환하는 83㎞의 간선자전거도로망과 주요 하천변에 조성된 레저형 자전거도로 27㎞, 시내 도로변에 조성된 생활형 자전거도로 186㎞ 등 총 296㎞의 자전거도로망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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