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쌍백면 주민자치회 및 구미시 형곡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두 지역 간 행정·문화·복지·체육 분야 전반의 상생 협력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행정·문화·복지·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양 지역 간 지속적인 정보 교환 및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재난재해·사회봉사 활동 공동 추진 ▲그 외 지역 공동 발전에 필요한 협력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협약식 이후에는 쌍백면에서 개최된 힐링 건강 걷기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며 주민 간 교류의 폭을 넓혔다.

최금석 쌍백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두 지역의 주민자치 발전과 교류 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호 소통하며 지역 공동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구 구미시 형곡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쌍백면에 감사드린다”며 “두 지역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쌍백면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류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며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