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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수면 6개 유관기관단체(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연보호협의회, 여성민방위기동대, 문화위원회)는 10일 완연한 봄을 맞이하여 지수면 관내 상습 불법쓰레기 투기지역을 대상으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지수면 6개 유관기관단체회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현재 교통 수요량이 많은 대로변이나 정류장, 강풍으로 인해 생활폐기물이 만연한 하천변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연이은 건조한 날씨로 위험도가 높은 산불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불법소각 금지 캠페인도 병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선자 자연보호협의회 회장은“쓰레기로 가득한 공간은 사람들에게 여기에 쓰레기를 버려도 된다는 인식을 주기 때문에, 마을 곳곳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꾸준하게 관리하면 사람들도 쓰레기를 버리기 꺼려진다. 반대로, 우리가 나서서 거리를 정화하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들도 조금씩 주변 환경을 돌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미애 지수면장은 “농사 준비에도 바쁜 봄에 귀한 시간을 내어 관내 봉사에 참여해준 단체원들에게 감사드리고, 깨끗한 지수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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