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성일 기자]
부산 지방 보훈청(청장 임성현)은 가덕도 국군 묘지 등 부산 경남 지역 합동 묘역에 안장 되어 있는 전몰 ‧순직 군경의 명예 선양을 위해 미등록 국가유공자 발굴 및 묘비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 경남 지역 국군 묘지에는 6.25전쟁 등에서 전사 또는 순직하신 479명의 군경 유해가 안장 되어 있으며, 이 분들 중에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못하신 분들을 찾아서 직접 등록하는 사업이다.
《 사 업 추 진 체 계》
대상자 선정 | → | 자료 조사 | → | 등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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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안장자 명단 확인 ② 등록 여부 확인 ③ 발굴 대상자 선정 |
| ④ 병적 자료 조사 ⑤ 신상 자료 조사 ⑥ 요건 조사 |
| ⑦ 직권 등록신청 ⑧ 요건 심의 ⑨ 등록 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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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은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의 명칭을 “숨어있는 영웅을 찾아서”로 정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경남동부보훈지청, 경남서부보훈지청과 함께 발굴TF팀을 구성하여 27일 청사 3층 백재덕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 발대식에서 팀원들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마지막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다졌으며, 5월부터 안장자의 국가유공자 등록확인을 시작으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부산청 관계자는 본 사업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끝까지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부산지방보훈청의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전사자의 공적도 조사해서 묘비를 정비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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