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원구성 놓고 잡음

    지방의회 / 송윤근 기자 / 2022-07-05 18: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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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 9대 의회가 지난1일 시작됐지만 1주일이 지나도록 원구성 조차 합의점을 돌출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의회 공전 상태는 다욱 길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따른 민생법안 처리등 적지않은 문제점들이 속속 발생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9대 6.1지방선거에서 시흥시의회에 입성한 의원은 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 등 총16명이다.

     

    더불어민주당측과 국민의힘측간 1주일이 넘도록 원구성 협의점을 돌출하지 못하고 공전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측은 부의장 자리를 포함 3자리 상임위위원장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다수당인 민주당은 2자리 이상은 양보할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소속의원들과 국민의힘 소속의원들은 16일 오전 10시와 10시30분에 각각 기자회견을 통해 자당의 입장문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산적해 있는 민생법안 처리와 경제위기에 놓인 민생현안을 돌볼수 있도록 의장단 구성에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상식이 통하는 순리대로 협조해 줄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측은 소수의 야당에도 조속한 원구성 협의를 성실하게 요청했지만 임기 개시일을 넘겼다고 주장했다.

     

    뿐만아니라 4개 상임위 중 민주당은 3개 상임위원장을 내정 발표했다면서이는 애초부터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협의할 생각이 없었다는 반증이라며 우리가 주는대로 먹으라는 상식을 벗어난 의중을 적날하게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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