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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동절기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을 방문하고, 행복식탁 지원사업 이용자의 의견 수렴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동절기 난방 및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설치한 행복식탁 이용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생활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행복식탁 지원사업은 경로당 주5일 식사 제공에 따라 좌식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편의를 도모하고자 접이식·이동형 입식식탁과 의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498개 경로당에 접이식 식탁 749개와 접이식 의자 4,458개를 설치·지원했다. 이를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 증진, 고독사 예방, 경로당 이용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한 어르신은 “시에서 직접 불편한 점을 들어주고 경로당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놓인다”며 “이번에 식탁과 의자가 설치되어 무릎 굽힐 일이 줄어들어 편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겨울철에도 안전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로당 점검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복식탁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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