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위험분석·발굴 연구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영남권 / 엄기동 기자 / 2025-09-24 22: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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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추진상황⦁분석결과 공유, 지역 재난예방 모델 제안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위한 ‘지역 위험분석·발굴 연구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위험분석·발굴 연구사업의 추진상황과 그동안의 위험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진주형 재난예방 사업모델을 제안했다.

    ‘지역위험분석·발굴 연구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금관컴퍼니’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진행되며, 최근 급변하는 재난환경 속에서 증가하는 새로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재난·사고 통계와 사례를 바탕으로 잠재적 위험요소를 분석하는 한편 취약계층과 자율방재단원 등 실제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민이 체감하는 위험요인을 반영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위험목록은 추후 안전관리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되며, 재난안전 관련사업과도 연계된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위험요소를 관리해 지역 사회의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잠재적인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 체계를 한층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진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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