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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앙동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에서 관내 저소득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중앙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지성)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봉사단체 회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580여 포기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정성스럽게 마련한 김치는 중앙동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 370세대에 전달됐다.
이지성 중앙동 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준 중앙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주신 봉사단체와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지역 주민과 봉사단체, 행정이 함께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뜻깊은 행사로, 중앙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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