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UN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양동 일반산업단지 심사 통과
2026년, 민생보호·관광문화벨트·미래도시 중심 추진

양평군은 안전 기반 확충을 핵심과제로 추진해 왔다. 신원정수장 준공, 지하수저류댐 신설, 지평배수지 증설 등 기간시설을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증설과 산사태 예방시설 확충, CCTV 확대, 스마트도시 솔루션 도입 등을 통해 생활안전 수준을 높였다.
환경 분야에서는 분리배출 강화와 다회용품 사용 확대를 통해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을 평균 4kg 감축했다. 환경교육센터 기능 확대와 학교 자전거 교육 운영으로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했으며,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상 수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생활체육과 건강 분야에서는 양평종합체육센터 준공, 파크골프장 개선, 물소리길·맨발길 조성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출산 진료협약 체결, 보건시설 개소,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을 통해 건강도시 기반도 강화했다.
군은 2026년을 민선8기 성과를 마무리하고 민선9기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내년 군정은 민생보호 강화·관광문화벨트 완성·미래도시 도약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관광문화벨트는 남한강 Y자형 출렁다리, 양근천 산책로, 백운봉 케이블카 설계 등과 연계해 중·동·서부권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완성할 계획이다. 구둔아트스테이션 준공, 용문산 관광지 활성화, 사계절 축제 확대 등을 통해 관광자원을 입체적으로 확장한다.
미래도시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기반 구축, 무공해차 인프라 확충, 자원순환체계 강화 등을 추진한다.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일자리·주거·공간 확대 정책도 본격화되며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지역 일자리 창출의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2030 인구정책과 지역균형발전사업, 역세권 개발, 광역도로망 확충 등 장기적 도시전략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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