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을 대표하는 클래식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서정적인 선율과 환상적인 무대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가족용 명작으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클래식 발레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발레극’ 형식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발레의 아름다운 움직임과 대사가 결합된 연출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이 더 친근하게 예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이브 밤, 소녀 클라라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떠나는 신비로운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눈송이 요정의 춤, 사탕 요정의 무대, 그리고 ‘꽃의 왈츠’ 등 다채로운 장면들이 이어지며, 화려한 안무와 아름다운 음악이 관객을 꿈과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박신선 이사장은 “<호두까기 인형>은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의 감동과 즐거움을 담은 무대로, 양평의 가족 관객들에게 따뜻한 겨울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민들이 일상 속에서 품격 있는 공연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케이발레시어터’의 동화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오는 22일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60분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단, 24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사전 예약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