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 대상 전국최초 여객선 요금파괴...50% 파격 활인

    환경/교통 / 황승순 기자 / 2023-09-30 10: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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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하게 고향 섬길 이용하세요!
    ▲ 귀성객 대상 전국최초 여객선 요금파괴...50% 파격 활인을 알리는 현수막을 터미널 입구에 설치하고 홍보하고 있다.(사진=황승순 기자).

     

    [목포=황승순 기자]신안섬 귀성객을 위한 여객선 요금을 파격적으로 반액 활인에 들어가 여객선이 귀성객들의 발 거름을 가볍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목포와 해남에서 신안간 운항하는 (유)신진해운(대표이사 박금희)으로 목포에서 신의(장산도. 하의도)을 운항하고 있는 쾌속선으로 추석 연휴동안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반액 파격 활인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신안군은 섬주민 1,000원 요금이 시행하고 있지만 일반 여객선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반액 활인은 전국여안여객선가운데 최초라는 점이다.

    이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 박모(56. 서울)씨는“가족들과 함께 이번 추석연휴는 날씨도 좋고 연휴기간이 길어 고향 신의도를 찾았다”면서“여객선을 이용하기 위해 터미널에서 선표가격이 활인 그것도 반액 50%의 파격적인 혜택을 마련해 놀라움과 감사하다”고 말하며 기분을 숨기지 않았다.

    여객선사 관계자는“그동안 멀기만 느끼던 고향길을 오랜만에 고향길이 가볍도록 마련했다”며“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번 고향 방문길이 더욱 가벼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진해운은 1995년 설립한 여객선사로 목포를 깃점으로 목포/신안장산도, 하의도, 신의도를 목포인근 도서인 달리도/장좌도/율도/외달도와 목포/신안 장산도/신의도/하의도의 쾌속여객선, 그리고 영광군의 향화도에서 송이도를 연결하는 해상교통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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