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사단법인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
김홍신 작가가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3일 스페셜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밀리언셀러 소설 ‘인간시장’을 저술한 김홍신 작가가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자신의 무명 시절 일화를 고백한 김홍신 작가는 “처음 작가의 꿈을 키웠을 당시 낙방을 숱하게 겪어 ‘작가만 되면 팔 한쪽, 다리 한쪽이 없어도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다”며 “대표작 ’인간시장’을 썼을 때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온갖 협박과 공갈에 시달렸다. 소설가 김홍신으로서는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사람 김홍신으로서는 불행한 순간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이날 방송에서는 '딸 바보' 김홍신 작가의 반전 모습도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김홍신 작가는 “딸 앞에서는 못 하는 게 없는 만능으로 변신한다. 결혼식장에서 정신없이 울 것 같다”며 자녀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고백했다.
한편, 충청남도 공주 출신인 김홍신 작가는 2013년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 등의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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