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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루터란아워 제공 |
한국루터란아워가 부활절을 맞아 의미있는 음악회를 기획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루터란아워가 주최하는 2025년 부활절 음악회 ‘다시, 봄’이 29일 중앙루터교회 본당에서 펼쳐진다.
부활절 음악회 ‘다시, 봄’은 사순절의 고난과 슬픔, 부활의 기쁨과 소망을 음악으로 묵상하고 나누는 귀한 시간으로, 전통 교회 음악의 깊은 울림을 통해 신앙의 본질을 다시금 마주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스티크마 앙상블(THE STIGMA ENSEMBLE)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헬라어 Stigma에서 유래한 이름처럼, ‘그리스도의 성흔’을 노래하는 스티크마 앙상블은은 그레고리오 성가부터 현대 성공회 찬양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예배 음악을 신앙을 담아 연주하며 호평받는 중이다.
더욱이 고난과 슬픔, 묵상과 간구, 부활과 소망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따라 Stainer, Rutter, Vaughan Williams, Bach 등의 곡들이 연주되며, 부활의 빛으로 향하는 여정을 함께 그려가며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국루터란아워 김선영 디렉터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많은 분들의 삶에도 이 부활의 계절, ‘다시, 봄’ 음악회를 통해 겨울 같은 고난을 지나 다시 피어나는 생명과 회복의 봄이 따뜻하게 스며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1959년에 설립된 한국루터란아워는 평신도 선교단체로써 한국루터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사회현상과 패러다임에 맞춘 미디어 선교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2년 12월부터 정오음악회를 통해 직장인과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쉼을 제공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2025년 한국루터란아워 정오음악회의 상세 일정은 공식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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