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주=엄기동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진주시협의회(회장 노경숙)는 25일 진주시 명석면 외율리에 거주하는 수해 피해 홀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전기시설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진주시협의회 자체 기금을 활용해 진행되었으며, 노경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환경개선 봉사는 지난 집중호우로 생활환경에 큰 피해를 입은 취약 가구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생활 불편을 직접 해소하는 실질적 지원으로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진주시협의회는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단체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이동 무료 경로식당은 2010년도부터 매주 수요일 진주시 가좌주공아파트 일대에서 운영되며,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 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현장에 투입돼 피해 복구와 긴급 지원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노경숙 회장은 “이번 환경개선 봉사는 피해를 입은 어르신이 하루빨리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회원들이 뜻을 모아 진행한 활동” 이라며 “앞으로도 적십자사진주시봉사회는 일상적 복지지원과 재난 현장의 긴급 지원을 병행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곁을 지키겠다” 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