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심판들 처벌 받아야"... 사과문 발표 속 바둑계 갈등 파국

    대중문화 / 김민혜 기자 / 2025-01-29 22: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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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가왕전 사태가 연일 확산되고 있다.

     

    한국기원이 이례적으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중국기원에 과오를 인정했지만, 한국과 중국의 바둑계 갈등은 더욱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이다.

     

    녜웨이핑 9단은 중국 공영방송 CCTV와 인터뷰에서 “한국기원의 사과는 핵심을 피하는 느낌”이라며, “한국기원 심판들(유재성 5단, 손근기 5단)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한편, 중국기원은 최근 2025 중국갑조리그에 외국인 기사 참가를 금지해 논란이 증폭되는 중이다. 지난해 갑조리그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는 8명이며, 한국인은 변상일 9단을 포함한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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