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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스타그램 캡쳐 |
MBC 기상캐스터 출신 故 오요안나 씨가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7일 매일신문에 따르면 오요안나 씨는 지난해 9월 15일 오전 1시 5분쯤 자신의 휴대전화 메모장에 원고지 17장 분량의 총 2750자 유서를 작성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오요안나 씨의 유서에는 특정 기상캐스터 2명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진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2021년 5월 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방송에 데뷔한 오요안나 씨는 이듬해 3월부터 괴롭힘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지며 논란을 빚고 있다.
현재 각종 언론을 통해 오요안나 씨의 유서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애도 물결이 주목받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생전 모습이 공유되며 추모 메시지가 확산 중이다.
한편, 매일신문의 해당 보도와 관련해 MBC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어 비난 여론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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