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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찰청 전경 |
[인천=김형만 기자] 2024년 9월까지 인천지역 마약류 사범 검거인원이 2023년 대비 42.6% 감소한 반면 청소년 마약류 사범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인천청의 2024년 9월까지의 마약류 사범 총 검거인원은 644명으로 지난 동기간 대비 478명(42.6%) 감소한 반면, 10대는 41명으로 전체 검거 인원의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 추세다.
통계를 보면 전체 마약류 사범 중 10대 비중은 ▲ ‘21년 1,087명(32명 2.9%) ▲ ‘22년 1,003명(42명 4.2%) ▲ ‘23년 1,579명(305명 19,3%)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은 “인천경찰은 먀약수사 전담인력(27명)외 형사기동대, 서 강력팀 총 88명을 투입해 ▲ 조직적 유통·공급 ▲ 의료용 마약류 ▲ 클럽 마약류 ▲ 인터넷 먀약류 사범을 집중 단속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수사 공조와 정보공유 등 상시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학교전담경찰관(SPO)을 통해 청소년 상대 홍보 및 마약예방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마약류 유통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범죄수익 환수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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