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 안정적인 군정 운영에 노동조합이 앞장서겠습니다."

    노동 / 황승순 기자 / 2025-04-21 23: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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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공노조, 신안군수 궐위에 따른 권한대행 체제 관련 성명발표

    ▲ 신안군 공무원노동조합은 군수직 상실로 인한 장기적 공백에 따라 21일 성명을 밝혔다.(출처=신안군 공무원노동조합)

     

    [신안=황승순 기자]신안군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성은)은 군수직 상실로 인한 장기적 공백에 따라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명을 밝혔다.


    신안군 노조는 먼저“신안군수의 군수직 상실로 인하여 장기간 권한대행이 군정을 이끌어가야 하는 현 상황에 대해 군정 운영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공직자로서 신안군민들께 심심한 사과의 인사”를 했다.

    이어“신안군 공무원노동조합 700여 조합원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안군수 권한대행과 협력하여 군수 궐위에 따른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군수 궐위에 따른 군민의 생활과 복리증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여 군수 공백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일부 세력의 신안군수 궐위라는 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사, 예산, 계약 등의 집행부 고유권한에 개입하려는 행위와 갑질, 외압, 청탁으로 부당하게 군 집행부와 공무원을 압박하거나 억압하려는 세력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입장 천명에“이를 넘어설 경우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여, 상급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을 비롯한 전라남도 내 함께 연대하고 있는 공무원노동조합 단체들과 연대하여 끝까지 응징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신안군 공무원노조는“끝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대다수 신안군 공직자는 군민의 생활안전과 편안한 삶을 지켜내기 위하여 묵묵히 공직자의 소임을 다해 나가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신안군민의 협조와 뜻을 모아 신안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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